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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2) 인천시,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 위해 의료방역대책반 총력 가동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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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서구 청라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을 위한 의료·심리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전기차 화재에 따른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지원·감염병 예방·정신건강 심리지원·식음료 관리 등 팀 4개로 구성한 '의료방역대책반'을 긴급 가동했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시는 아파트 단지 내 현장진료소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환자 상담·약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는 24시간 상담 서비스(1577-0199)와 함께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피해 주민들의 스트레스 검사와 트라우마 상담을 진행한다. 

마음안심버스는 오는 3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옆 세계비전장로교회, 하나은행 연수원, 청람중학교, 청라제일풍경채 아파트 등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마을안심버스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에게 심리안정 꾸러미(아로마 릴랙스 봉, 수면안대, 립글로스, 마음건강 안내서 등)를 제공한다.

더불어 시는 우울, 불안 등 정서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64만 원 상당의 전문심리상담 바우처를 제공하는 '전 국민 마음투자 사업'도 연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심리검사와 대상자 상황과 수요를 고려한 상담을 120일간 총 8회, 회당 최소 50분 이상 제공하는 것이다. 

한편, 시는 임시대피소에서 매일 분무 방역을 실시하고, 감염병 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식중독 예방을 위해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피해자 식료품과 식음료 공급업체 위생점검 등도 관리하고 있다.

김학범 시 보건복지국장은 "의료방역대책반 운영을 통해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평범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

 

출처 : 인천투데이(http://www.incheontoday.com)